보름쯤 전일까, 동네 친구와 면목동을 배회하다가 허름한 간판에 3 벽이 책으로 둘러싸인 가게를 발견했었다. 풍기는 분위기가 묘해서 '뭐지? 독립출판사인가?'라고 생각했었던 것 같다. 간판과는 영 딴판인 가게 이름은 '주책'이었고, 아 술(주)이랑 책을 다루는 곳이구나! 싶어 관심이 생겼었다. 이후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서 책 판매를 겸하는 다이닝펍임을 알 수 있었고, 어제 동네 친구들과 함께 다녀왔다. 주책 위치는 아래와 같고, 가게 사진 찍느라고 메뉴판은 찍지 못했는데 변경되는 것들이 많을듯하여 다음 방문 때 찍어보겠다. 보름쯤 전일까, 동네 친구와 면목동을 배회하다가 허름한 간판에 3 벽이 책으로 둘러싸인 가게를 발견했었다. 풍기는 분위기가 묘해서 '뭐지? 독립출판사인가?'라고 생각했었던 것 같다.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