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활자를 소비하면서 살다가 어느 날 문득 생산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전 직장에서 컨텐츠마케팅을 할 때는 사실 글을 쓴다는 게 너무나도 골치 아픈 일이었었는데, 글쎄 어느 순간 블로그를 만들어 쌉소리도 기록하고 흘러가는 것들을 담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었다더라. 물론 블로그가 있어도 대부분의 활자들을 흘러가 사라지고 있지만.
그러던 중 친구한명이 돌을 던졌는데, 약 반년 간 책을 91권 읽은 허
그래서 나도 미끼를 던졌는데
콱 불어분것이었던것이다.
허름해
원래 우리 셋 모임 이름은 허름해다. 이름에서 하나씩 따서 만든것임
모임이름 짓다가 허튼소리도 했다.
글 주제 정하기
역시 최고의 방어는 선빵이지, 말 나온 김에 주제 선정까지 토스했다.
물론 그 선빵이 나에게 어퍼컷으로 들어올 수도 있다.
결국 모임 이름은, 허름한금은방
글써서 모아놓으면 그게 귀금속이지 라고 당당히 말했는데
과연 금은방의 운명은...?
우리는 격주로 글을 올리기로 했고, 자유 주제가 더 어려울 것 같아서 한 명씩 돌아가며 주제를 선정하기로 했다.
첫 주제는 다독왕이 선정한 '독후감'
첫 글의 마감기한은 오늘까지다. 얼른 마무리하러 가야지
반응형
'허름한금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름한 금은방]아홉번째 나의 운동 라이프 (0) | 2021.11.27 |
---|---|
[허름한 금은방]여덟번째 장점이 많은 나 (1) | 2021.11.14 |
[허름한금은방]마담프루스트의 비밀정원 (0) | 2021.09.05 |
[허름한금은방]프리워커스(FREE WORKERS) (0) | 2021.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