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난히 자주가는 연남동의 브런치 맛집을 찾았다. 가까워서 갔는데 세상 존맛탱이라 설거지하고 나온 졸리연남을 소개한다. 일단 사진하나로 많은 설명을 대신하고싶다.
두명아니고 네명이서 먹었습니다.
졸리연남은 연남동 안쪽에있는 브런치카페이다. 바로맞은편 3층에 에어비앤비숙소가있는데, 여기서 즐거운 1박을 했다. 11시 체크아웃이고, 마침 2m거리인 졸리연남은 11시 오픈.
내부 사진이다. 너무 날것인가? 싶은생각이 조금 들지만, 분위기는 적당히 "여자들이 좋아할만하게" (맘에 안드는 표현) 꾸며져있다. 적당히 소란스럽고, 복작복작, 아기자기의 느낌이다.
졸리연남 메뉴판은 아래와 같다.
셋째장에 끼여있는 메뉴까지해서 메뉴는 총 10개 우리는 브런치라쓰고 아점이라 읽는것이 목표였기때문에
연어샐러드, 에그베네딕트, 크림파스타, 프렌치토스트를 시켰다.
개취로 가장 맛있었던건 에그베네딕트!! 왜나면나는 에그베네딕트를 원래좋아한다. 계란위에 얹어진 치즈소스? 가 짜거나 느끼하지않았고 감칠맛이 나 좋았다.아래에 베이컨도 넉넉했고, 잉글리시머핀은 살짝 바짝구워졌다. 취향에 크게벗어나지않는 좋은 하모니였다.
그다음은 크림파스타! 약간 해장버프있는듯. 크림파스타로 해장하는거 아는사람은 알것같다. 원래 페페론치노 매콤함이있는 크림파스타를 좋아하는데 여기는 보통의 매운맛보다 더!맵고, 크림이 더!진했다. 다들 오!맛있는데? 언급하면서 먹은 유일한 메뉴였던듯
그다음은 프렌치 토스트. 나는 사실 즐겨먹는 메뉴는 아니었는데 빵 사이에 크림치즈와 잼이 발라져있었는데 그 합이 너무좋았고, 블루베리소스와 과일과도 엄청 잘어울려서 어?하면서 먹었던 메뉴이다.
마지막은 연어샐러드! 연어라서 맛있는 맛이었던것같다. 연어가 특출나게 맛있지도 않아서 평범히 예상가는 맛이었다. 나쁘지는않았으나 다른메뉴 시켜볼껄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연어+자몽+샐러드조합은 완전굿이었다!
메뉴총평은 아래사진으로 대체한다.
포크랑 나이프로 우아하게먹은 잔해입니다 :)
양이..많지않아서그럼..암튼그럼..그래도 근처 쨈지달보다는 양많음!
그리고 브런치메뉴시키면 아메리카노가 3000원이었다!
그건그렇고 나는 블루문 :ㅇ
깔끔, 소담한 졸리연남의 외관.
매장이 작아서 피크타임에는 조금 기다릴것같다.
다음에 또 에그베네딕트랑 파스타먹으러가야지!
졸리연남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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