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하는 취미부자

[미술관] 미메시스아트뮤지엄 방문

흔흔 2020. 12. 21. 00:50

파주에 있는 미메시스아트뮤지엄에 다녀왔다. 출판사 '열린책들'에서 운영하는 미술관으로 1층에는 카페와 오픈형 서점이 있고, 3층까지는 전시가 이뤄지고 있다.

 

전시 관람비는 성인기준 5,000원이다. 신기하고 좋은점은 이 입장료는 도서 구매시 티켓 가격만큼을 할인해준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굿즈사듯 책을 사게된다. 나 또한 그랬다. 파주 미메시스 미술관의 위치는 아래와 같다.

 

 

 

 미메시스아트뮤지엄 외관

건물이 굉장히 미술관처럼 멋있게 생겼다.


주차장에서 미술관으로 들어가는 길에있는 미니갈대밭. 하늘이 좋아 운치있었다.


U자로 휘어진듯한 건물 곡선이 너무 예뻤다.

미메시스아트뮤지엄 서점

줄지어있는 서고들이다. 서고에는 전부 열린책들이 발간한 책들이 꽂혀있다. 이책들은 전부 구매가 가능하다.

이렇게 작품처럼 전시되어놓은 매대가 있다. "침대부터 정리하라" 괜히 뜨끔 ㅠㅋㅋㅋㅋ

 

미메시스아트뮤지엄 전시

MIMESIS AP4: MINGLE혼재 가 진행중이었다. 전시중인 작가는 총 3명으로 김윤섭, 박석민, 유현경 작가였다.

전시장 곳곳에 있는 유리문을 통해 빛이 들어오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그래서 작품만큼이나 전시장 곳곳의 창문을 찍었었다.

김윤섭작가의 작품중 시선을 끄는 작품이있어서 ㅠㅠㅋㅋㅋㅋ아마 짜파게티를 먹었을테니 죽지않았겠지요.

유형경 작가의 자금성 이라는 작품이다.

박석민 작가의 최근작품 Mole'scollection들 이다.

5000원의 관람료에 비해 작품수가 정말정말 많았고,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할 수 있어 너무나도 좋았다.

전시를 보고 나오면서 서고를 한참 서성이다가 책한권을 구매했다.


원래 이북으로 책을 많이 읽지만, 살짝 읽어보니 어려운 고대 철학을 쉽게 풀어낸것같아 선택했다. 연필로 줄쳐가며 열정적으로 읽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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