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너무 좋았던 시립 '강릉테니스장'

일상을 털어내고자 훌쩍 테니스를 같이 배우는 친구와  강릉으로 떠났다.테니스도치고싶고, 바다도보고싶어 강릉을택했는데, 결과적으로 아주 좋았다.이름도 정직한 “강릉테니스장”은 강릉종합운동장 역근처에 있으며, 강릉시에서 주관하여 관리하는 테니스장인듯하다. 서치가 어려운것은 덤.
정보를 얻기가 어려워서 전화를 해서 미리확인을했었고, 알게된 정보를 기록해두려고 한다.

강릉테니스장 예약방법, 위치

우선 강릉테니스장은 다 좋은데, 정보가 적다.

⁃강릉 테니스장 홈페이지
https://www.gn.go.kr/gaf/sub02_02_11.do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알다시피 크게 정보가 없다.
그래서 어떻게 예약하는데요… 어디에 물어보면 되는데요.. 정확한 위치는요…

⁃예약방법
타지에서 가기 쉽지않은 포인트인데, 당일예약을 우선으로 하고있다.
실외코트는 총 8개가 있으며, 그중 6번코트는 시민에 개방하는 방식이다. 그 외의 코트는 별도로 단체를 등록하여 진행해야하는것으로 추측중이다.
예약방법은 강릉테니스장 협회 건물 앞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이 어두운 방 문 바로 옆에 키오스크가 있다.

⁃이용 가격/시간
2시간 이용, 코트 1면 대여에  15000만원
주말은 아침6시부터 밤10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2시간에 15000원이라니 서울에서 볼수없는 가격이라, 어떻게든 예약할수있길 빌면서 강릉으로 향했다.

⁃테니스장 위치

이게 문제다. 네이버지도에서 강릉 테니스장을 검색하면 아래 즐겨찾기해놓은 위치가 뜬다.

그래서 강릉역에서 버스를 타도 202-1을 타고, 해당 위치로 갔는데, 그냥 허허벌판이 있었다.
허허허
그래서 혼란스럽게 걸어다니다가 아래 표지판을 발견했고, 한참 걸어다니다보니 수영장과 테니스장을 발견할수있었다.
만약 테니스장을 찾아가려면, ‘강릉 테니스장’이 아닌 ‘강릉 국민체육센터’를 찍고 가야한다.
(202-1 번 버스를 이용한다면 강릉국민체육센처 에서 하차하면 된다. 무려 네이버지도보다 두정거장 뒤임 ㅠㅠ)

가다보면 이런 건물을 발견할 수 있다.
조금 걸어 들어가면 키오스크가 있는 건물이 보이고, 건물 안쪽은 정수기와 화장실이있다.
화장실도 아주 깨끗하고 좋았다.

날씨가 좋아서 찍는 족족 작품같은 풍경이었다. 여기가 한국이 맞나요…!


⁃기타 정보
강릉테니스장은 원래 네이버 지도에 표시된곳이었으나, 해당 위치로 옮겨 오픈한지 8개월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시설도 전부 새것이고~ 깨끗하고~ 사람은 많지만 코트에 여유는 있는 상태였다.
테니스 초보인 나와 친구는 꺄르르꺄르르 하며 랠리연습을 할 수 있었다.
코트 안에 짐을 둘 편의점테이블 1개 의자2개, 그리고 벤치가 있어 짐을 두기는 어렵지않았다.
치고있는데 관리실 직원분이 삼각대를 빌려주셔서, 테니스 치는 모습도 잘찍을수있었다.

코트 상태가 너무 좋았고, 5,6번 코트만 따로 빠져있어서 제법 프라이빗하고 아주 좋았다.
강릉 테니스장을 방문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즐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