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역]고기와 반찬모두 훌륭한 순정한우정육식당

간만에 회식으로 오랜만에 소고기를 먹으러 갔다. 한우라는 압박때문에 사비로는 갈 엄두가 안났던 순정한우정육식당, 메뉴와 후기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순정한우정육식당 메뉴와 가격

일단 황홀한 사진부터 냅다올리기, 이건 특모듬세트로 89000원이었다. 차돌, 살치, 소갈비등이있었고 살치가 살살 녹는 맛이었다. 그리하여 살치를 시키려고 메뉴판을 보았더니 맛이 납득되는 가격이었다.

130g에 38000원인 살치살, 맛에 걸맞는 가격이었다. 우리는 고민하다가 추가로 살치살과 소갈비살을 시켰다.

영롱한 고기의 자태와 정육식당임을 알수있는 무게당 가격이다. 중량에따라 무게가 매겨지다보니 어쩔수없이 메뉴판 가격보다 더나올수밖에 없는듯하다.

영롱한 살치의 자태.. 기름도 고소하고 정말 너무 맛있었다.

사진아래 흐릿하게보이던 육회, 21000원인가 했던것같고 양이나 퀄리티가 훌륭해서 맛있게 먹다가 조금 남아서 후식메뉴로 시킨 한우비빔냉면에 같이 넣어서 비벼먹었었다.


그 뒤에 우리는 추천메뉴로 적혀있던 꽃등심을 마무리로 4인테이블의 식사를 마무리했다. 한우치고 가격은 괜찮은편일수도 있지만 신나게 사먹을수있는 금액은 확실히 아닌듯하다. 아 그리고 콜키지는 병당 20000원이다.

매장 내부

정육식당이라는말이 무색하게 내부는 정말 깔끔하고 좋았다. 두번째 사진에 오늘의 추천메뉴도 적혀있고 좌석은 넉넉하여 최대 40명정도는 수용할수있어보인다.

밑반찬은 이렇게 나오는게 각정 김치/장아찌와 소스들이 있는데, 각각다 맛있었지만 맛있는 고기에 무언가를 곁들여먹는건 또 실례라고 생각해서 많이 먹진않았다.

보너스: 점심 육회 비빔밥

점심메뉴로 나오는 육회비빔밥 구성이다. 밥과 국은 저녁 후식메뉴에도 제공되는데, 점심에는 반찬과 김이 추가로 제공되는듯하다. 가격은 13000원이고 재방문의사있는 깔끔한맛이다.

한줄평

고기퀄리티도 매장환경도 사장님도 전부좋은 순정한우정육식당은 회식으로는 최고이고 사적으로는 못올것같다. 회식으로 오면 다음회식과의 텀이 길어질수있음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