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했던 마케터

[세미나] Google & 뇌섹남 타일러가 알려주는 글로벌 마케팅 영상 꿀팁!

흔흔 2018. 5. 24. 13:03

마케팅 업무를 하다보면 구글이 정말 여러가지 의미로 대단하다고 느끼게 된다. 어쩌면 마케터들에게는 포털보다 광고플랫폼, 마케팅 분석 플랫폼으로서의 파워가 더 크다고 느껴질지도!


지난 8일, 삼성역 WeWork에서 영상광고 관련하여 구글과 타일러가 함께 진행하는 세미나가 있어서 참석했었는데, 캐주얼한 분위기에 질문 답변 형태로 진행되었고, 기대이상(아마 하단 세미나 포스터 이미지가 내 기대감을 많이 낮췄던듯)의 많은 팁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세미나를 듣다가 도움이 될 내용들이 많아 결국 속기사의 마음으로 타이핑을 했다. 해당 내용들을 기록 및 공유하려한다.





-출처: 온오프믹스



세미나의 주제는 스타트업이 겪는 많은 문제들 중 광고, 특히 리소스가 많이드는 영상광고였다. 보통 외부에 업무를 맡기게 되고, 처음 마케팅, 혹은 광고 영상을 제작하면 즉각적인 반응이 온다고 한다. 이를 통해 고객의 풀이 넓어지고, 새로운 타겟이 생기는데 여기까지는 문제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외부에 광고를 맡길것인지에대한 고민이 생기게 마련이라고, 그다음 스탭을 어떻게 진행해야될까? 에 대한 견해를 들을 수 있었다. 아래는 세미나 (거의)전문이다.



Q.인플루언서 (유투브, 블로그 등) 마케팅을 하는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 하는지?

A. 한국에서는 인지도가있는 인물을 통해 홍보를 하는것이 주효한 경우가 있으나, 외국의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 (유명인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보다 보편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유투브 인플루언서에게 부탁을 하게 되면 영상을 자체 제작해주기때문에 여러 리소스를 줄일 수 있다. 다만 인플루언서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정말 회사와 잘 맞는 인플루언서를 선택해야된다. 가이드를 주는 것은 마이너스. 정말 진심어린 장/단점에대해 이야기 해줄 수 있는 인플루언서가 베스트이다. (타일러의 덧붙임) 경험자로서 (ㅎㅎ) 많은 가이드라인이 생기게 되면 좋은 인상을 주기가 어렵다. 그럴바엔 차라리 협찬이 낫다! 실제로 SNS에서 홍보를 하지 않더라도 주변 지인들에게 홍보가 가능하지기때문



Q. 보통의 경우 인플루언서에게 어떤식으로 광고대금이 지불되는지?

A. 한국에서는 중간에 낀 회사들이 많기때문에 금액이 높아지게 된다. 인플루언서마케팅의 문제는 소속사나 에이전시가 끼게 되면 인플루언서 당사자의 선호에 맞춰, 잘 녹아들기가 어렵기때문에 효율적이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스타트업의 경우 자금이 부족한 경우가 많을텐데 이런 경우 대기업과 경쟁을 하게되면 솔직히 쉽지않을 것, 인지도가 높은 경우의 몸값은 높을것이고, 또 높이려고 할 것이다. 왜냐면 하나의 인물이 하나의 업종에서 하나의 광고만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Q. 많은 인플루언서들이 제한된 장비와 소프트웨어로 고퀄리티의 영상을 만들어 내는 경우가 많은데 스타트업이 어떤것을 배우면 좋을지

A. 같은 영상을 적당한 화질/ 고화질의 영상으로 나누어서 업로드해보면 적당한 화질이면서 유투브와 어울리는 영상이 오히려 더 효과적이다. 너무 고화질의 영상을 광고인게 티가나기 때문



Q. 유투브를 효과적인 광고채널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A. 애드워즈를 쓰면 지면, 키워드, 비주얼 요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광고가 가능하다. 유투브 채널을 만드고 애드워즈 채널을 선택하여 이를 합침으로써 광고를 시작할 수 있다. 애드워즈가 어렵다면 디지털 광고 대행사에게 맡길 수 있다. 하지만 스스로 할 수 있다!!! 



Q. 리얼클래스(타일러가 강사로 있는 동영상 강의 서비스)는 광고 효과가 굉장히 높게 나왔는데 지금은 영상 광고를 외주를 주고있는지?

A. 리얼클래스의 경우 동영상 강의 형태로 이미 쭉 찍어놓고 그 외에 따로 광고 제작을 하지는 않았고 강의 영상들을 편집하여 제공한 형태이다. 광고 기획같은 경우 역시 크게 진행하지않았디.(수업 계획은 타일러가 따로 진행했음) 애드워즈는 실제로 광고를 하지않아도 키워드의 검색량과 광고 경쟁률을 알 수 있다. 많이 검색은 되었는데 경쟁률이 높지않은 키워드들을 찾아내, 영상 제작시에 그 단어들을 유투브 광고에서 캡션에 달면 키워드로 걸릴 수 있다.  *기획 단계에서 키워드를 미리 짚어내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말!*



Q. 애드워즈를 통해 관심있는 타겟에게 광고를 노출하는것이 가능한가?

A. 성별, 나이, 지역 및 그외에 개인의 관심사를 구글에서 수집하고 있고, 현재는 머신러닝을 통해 기업의 인사이트를 이용해 고객군의 관심사를 커스터마이징해서 배포하는것도 가능. 



Q. 광고를 싫어하거나, 애드블록을 쓰는 경우도 많은데 스킵하는 경우 어떻게 하는지

A. 보통 20%의 사용자가 광고를 본다. 구글에서는 우수영상 광고 리스트를 뽑아보는데 인기가 많은 컨텐츠의 경우 의외로 많은 수의 사람들이 광고를 광고로만 보는것이 아니라 그 자체를 정보 혹은 엔터테인먼트로 생각한다. 기대하지 않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광고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면 어떨까.

(타일러의 첨언) 광고의 목적은 "어, 이거 많이 들어봤다." 이기 때문에, 광고 전체를 다 보지않더라도, 광고 초반에서 어떤 메세지를 전달하는지, 광고하고자 하는 대상의 정보를 전달 할 수 있다면 상기도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Q. 구매 등 고객의 액선을 이끌어내는 방법은?

A. Call To Action이 명확해야된다. 예를들어 워딩은 "지금 사전예약하러가기." 등. 그리고 그 액션을 진행했을때 어떤 베네핏이 주어지는지를 명확하게 제시해야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쌓고 고객분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영상은 '이미지+소리+스토리라인+활자'가 다 들어있는데 이를 어떻게 잘 짜낼수있는지 중요하다. 하나의 소스 제한된 소스로 얼마나 많은 영상들을 뽑아낼 수 있는지가 중요. 플랫폼마다 최대한 많이~~~광고를 하는 것이 상기도 측면에서 중요하고, 하나의 영상을 통해 다양한 편집버전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 (UAC와도 이어지는듯하다 ㅎㅎ) 

다양한 베리에이션을 원하는대로 배포할 수 있기때문에 이왕 찍을때 베리에이션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을 잘 고려할것. 광고 성과 페이지에서 유저들의 리텐션 커브를 볼 수 있다. 언제 유저들이 이탈하고 어느부분을 재밌게 느꼈는지를 확인해서 리마케팅 등에 사용할 수있음

브랜딩 영상의 경우 실제로 노출되었던 사람들이 얼마나 브랜드를 인지하고있는지도 조사가 가능하다. 웹이나 앱에서 고객들의 활동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데이터분석을 잘 해줘야한다. 효과적인 트래킹과, 마케팅 진행이 가능.



Q. 해외영상의 경우 등 외주를 맡길 수 밖에 없는 상황들이 있는데, 업체 선택시 어떤 부분을 많이 고려해야할지?

A. 문화적인 대상을 잘 맞추는것이 정말 중요하다. 타겟이 되는 외국 지역의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 외주 업체에서 해당 외국에대한 이해가 높지않다면, 맡기지않는게 오히려 나을 수도. 만약 그런 배경이 없다면 크리에이티브 리더를 찾아서 자문을 구하는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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