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먹는 맛집러

[맛집]런치 오마카세에 후토마끼까지 나오는 서울대입구역 스시려

흔흔 2021. 9. 6. 23:03

전생에 상어이지 않았을까 하는 내가 최근에 저렴한, 가성비가 굉장히 좋은 오마카세집에 다녀왔다.

서울대입구역에 있는 오마카세집 스시려, 이고 강남에 비슷한 상호의 가게가 있는듯하다.


블루리본서베이에 5년연속 기록된 맛집이었다. 맛에대한 걱정은 접어두었다.

관악구 오마카세 스시려 가격

런치오마카세 38000원 (엄지척)
디너오마카세 70000원
단품초밥 4000원~8000원

도시락, 테이크아웃 가능

빠질수없는 주류메뉴
우리는 하우스사케 도쿠리250ml는 시켰는데,슬프게토 나는 금주중이라 먹지는 못했다 ㅠㅠ

서울대입구역 오마카세 스시려 런치 오마카세 구성

기본차림+차완무시

차완무시
새우와 견과 푸딩같은 계란찜에 트러플오일이 곁들여져있어 짭조름 고소함 풍미파티의 따끈한 차완무시였다.


사시미 6피스
왼쪽부터 삼치 잿방어 자연산광어였다.
담백한 광어부터 먹었고 확실히 쫄깃했다. 광어는 소금에 찍어 먹었는데 식감과 담백한맛이 더 살아나는 느낌이라 새로웠다. 삼치는 겉면이 살짝 익혀져있어서 조금 바스라졌지만 젓가락에 으스러지는 삼치는 입안에서도 살살녹더라.

첫번째 스시 6 피스
순서대로
도미 참치(아카미) 감성돔
한치 단새우+우니 관자
ㅎ;; 아 너무맛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아랫줄이 더  취향이었고, 특히 아카미가 입에서 사악 녹았다.

단새우+우니조합 실패할리없고 하나도 안비리고 우니가 한가득이라 입안에서 1박2일동안 파티했다네요(˘̩̩̩ε˘̩ƪ)


스시 두번째 6피스
순서대로
잿방어 줄무늬전갱이 금태
병어 아나고 후토마키
두번째 피스는 또 다양한 소스와 식감으로 구성되어있었다.첫판보다 좀더 달달하고 촉촉폭신한 느낌
줄무늬 전갱이가 여름생선이라 철에 먹어줘야한다고 쩝쩝박사 친구가 알려줬는데, 먹어보니...



...여름이었다.


(그럴싸)



병어도 촉촉하게 구워져서 너무좋았고, 끝맛은 기분좋은 비릿함이 조금있었다. 아나고는 내가먹어본 초밥중에 제일 촉촉했다. 후토마키는 한입에 꿀꺽. 오이가 없어 일행들이 좋아했다.


소면
마지막으로 메밀소바가서브되었다. 밥그릇정도 사이즈였도 2입컷이었다. 시원깔끔해서 좋았음!

후식 말차아이스크림
후식은 말차아이스크림이었다. 진해서 기분좋아지는맛. 완벽한 마무리를 했다.

솔직 후기 +약간의 아쉬움

가격대비 음식의 퀄리티는 재방문 의사 10점만점에 10점이다.
다만 쪼금의 아쉬움이 있었는다. 우리 일행은 총 4명이었고, 다찌석이 없어 테이블석에 앉았었는데 일단 너무 추웠다. 어에컨을 낮춰달라고 했는데...도 추웠다 ㅠ
그리고 서브해주시는 분중에 한분의 목소리가 너무너무 작았다. 음식에 대해 다시한번 되물었었는데도 목소리가 커지시지는 않으셔서 일행들은 전부 어떤 재료인지도 정확히 모른채로 먹었다ㅠㅠ 재료에 대한 설명이나 먹는방법에대해 더 자세히 들을수있도록 다음에는 다찌석으로 예약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아무튼 추천 다음에 또 갈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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